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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마카오는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된 도시입니다. 중국 남부 해안에 위치한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특별행정구입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꼭 방문해야 할 세 곳의 목적지인 세인트 폴 성당 유적, 시티 오브 드림스, 콜로안 마을을 살펴보겠습니다. 화려하고도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이곳으로 놀러 오세요.

마카오-세인트-폴-대성당-유적지
마카오-세인트-폴-대성당-유적지

1. 역사적 아이콘인 세인트 폴 대성당 유적

성 바울 성당 유적은 마카오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이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는 관광지입니다. 방송매체에서도 꾸준히 소개됩니다. 그래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지만, 저녁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에는 조명을 틀어놓아 더 아름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원래 16세기에 가톨릭 종교 기관으로 지어졌습니다. 화재, 전쟁, 시간의 흐름을 견디며 현재는 독특한 문화유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유적의 외관은 세인트 폴 대학의 일부였던 원래 세인트 폴 교회의 유적입니다. 중국 최초로 만들어진 교회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가까이 다가가면 기독교 성경의 장면과 중국 문화 요소를 묘사한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복잡한 석조물과 조각상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바로크 양식, 코린트 양식, 아시아 양식 등등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눈여겨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정면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면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관 너머에 있는 미술 박물관과 지하실에서 교회의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식민지 시대 종교 및 문화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종교 유물, 그림,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는 8월이며,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시기는 12월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8월,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여 여름 여행지로 방문해 보세요.

2. 대형 복합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City of Dreams)

이곳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현대적인 럭셔리와 엔터테인먼트에 있어서 시티 오브 드림은 마카오 최고의 여행지로 돋보입니다. 2009년 코타이에서 그랜드 오픈 되었습니다. 이 복합 리조트는 명품 쇼핑부터 세계적 수준의 식사와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심지어 이곳에서 카지노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 대비 소득 수준이 거의 2배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급진 상품을 정말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쇼핑을 많이 해서 짐이 많아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 쇼핑몰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항시 운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카오는 호텔이 워낙에 많다 보니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많이 깔려 있습니다. 이곳에서 쇼핑을 실컷 하신 뒤에 호텔로 짐을 운반하면 되겠습니다. 이 매장의 중심에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수상 공연 중 하나인 매혹적인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가 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를 연출한 전설적 인물인 프랑코 드라고네(Franco Dragone)가 만들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370만 갤런 이상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무대 수영장위에서 공연되는 곡예, 댄스, 수중 스턴트를 선보입니다. 최첨단 기술, 눈부신 비주얼, 스토리텔링 이 삼박자가 결합되어 관객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합니다.

3. 콜로안 빌리지

화려한 카지노와 분주한 도시 생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콜로안 빌리지에서는 도시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고요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식민지 시절 만들어졌던 건축물, 조용한 거리,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여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지역의 좁은 골목길을 한적하게 거닐어 보세요. 파스텔톤의 건물과 자갈길, 고풍스러운 상점들이 현대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고풍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깁니다. 마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928년에 지어진 프란시스 자비에르 예배당입니다. 작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회입니다. 단순한 외관과 고요한 내부를 갖춘 예배당은 묵상을 위한 조용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 도시의 깊은 역사를 일깨워줍니다. 콜로안은 또한 마카오 최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르투갈의 상징적인 빵이 되어 버린 에그타르트의 탄생지이자 유명한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가 이곳에 있습니다. 빵집 야외 좌석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따뜻하고 바삭한 에그타르트를 즐겨보세요. 또한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하고 맛있는 킹크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한 뒤, 이곳의 하이킹 코스와 해변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검은 모래가 있는 독특한 Hac Sa 해변과 Cheoc Van 해변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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